당신이 전직을 생각한다면
글쓴이 : 김웅태            작성일 : 2010-07-06
어떠한 이유에서건 현재 또는 이미 과거가 되어버린 직장을 떠나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 보다 낳은 기회를 갖기 위해서일 수도 있고 정년퇴직이나 구조조정과 같이 당신의 통제력을 발휘할 수 없는 이유 때문 일 수도 있다. 또는 오래 동안 꿈꾸어왔거나 심지어는 직무나 직장환경이 싫어졌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에게 여전히 잔류에 대한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행사하기를 권고한다. 당신에게 익숙한 환경에서 당신의 역량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보나 좋은 선택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오래 동안 준비했거나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이거나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다음 세 가지를 검토해보기 바란다. 첫째, 같은 직장에서도 근무지가 바뀌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일한 수준의 성과를 내기 위해 최소한 6개월 이상의 기간을 필요로 하지만 새로운 직장에서 주어지는 기간은 3개월 정도이다. 둘째, 당신이 이루어 낸 성과는 온전히 당신의 능력으로 이룬 것이 아니다. 조직의 문화적 토양을 배경으로 수 많은 자원이 적절하게 투입된 결과인 것이다. 새로운 직장에서 당신이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의 범주는 물론 토양의 특성이 크게 달라진다. 마지막으로 무릇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라는 표현이 있듯이 새로운 조직에서 함께 일할 동료와 상사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짧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자, 세 가지 이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였고 당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두, 세 가지 정도를 포기할 준비가 되어있다면, 그리고 그러한 포기가 당신의 삶에 얼마나 중대한 영향을 미칠 지 평가할 수 있다면 아래의 질문들에 대해 신중하게 답을 찾아 활용할 수 있기 바란다.

1. 동료들에 비하여 당신이 뛰어나다고 상사가 인정하고 깊은 신뢰를 보이는 능력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2. 신입 또는 전입 직원을 가르쳐야 한다면, (당신의 직무범위 내에서) 그 직원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특별히 가르쳐주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3. 직원들의 교육을 위해 당신이 가장 잘하는 분야(직무, 과업)에 대한 교재를 만들거나 개발해야 한다면, 그 업무를 잘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기술하겠는가?
4. 당신이 동료들을 가르칠 수 있을 정도로 잘 알고 있거나 뛰어난 것은 무엇인가? 당신에게 배울 사람들이 전문가처럼 잘 할 수 있도록 알려줄 수 있는 핵심비법은 무엇인가?
5. 당신의 역량(행동, 지식, 기술 등등)에 대해 동료들이 감탄하는 것이 있다면, 그들은 당신의 역량에 대해 어떻게 표현하는가?
6. 업무와 관련하여 당신이 높은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7. 당신이 큰 만족감을 느꼈던 경험 가운데 ‘창의적’ 또는 ‘창조적’인 업무행동은 무엇이었는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8. 회사, 동료, 고객들로부터 받거나 들은 상, 칭찬, 긍정적 평가 등은 무엇이었는가?
9. 당신이 전적으로 몰입했었거나, 매력적이었거나 또는 시간 조차 잊게 했던 과업이나 프로젝트를 생각해보라. 그 프로젝트에서 당신이 발휘했던 기술들은 무엇이었는가? 당신이 새로 구하거나 이직하려는 직업(장)에서 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10. 다른 사람들은 해결하지 못했지만 당신이 해결했던 문제 또는 문제상황을 떠올려보라. 당신은 난제를 어떻게 해결하였는가? 당신의 능력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평가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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